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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향기 맡으며 힐링여행, 경남 서부지역 휴가 명소로
입력2015-08-02 20:27:05
수정
2015.08.02 20:27:05
황상욱 기자
여름 휴가철 산청이나 함양 등 경남 서부지역이 힐링휴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한방약초를 대규모로 재배하는 단지들이 많아 약초향기를 맡으며 힐링할 수 있는 휴가지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산청, 함양, 거창 한방약초재배 단지에서는 원추리, 도라지, 맥문동, 연꽃 등이 만발해 힐링 휴가의 적기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약초생산단지가 많아 직접 생산하고 향을 맡을 수 있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어 심신이 지친 도시인에게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휴가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요즘 가볼만한 약초 체험 행사는 1∼5일까지 열리는 함양군 안의면 일원의 제4회 함양여주축제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갖는 제12회 함양산삼축제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꺼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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