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은 이날 정례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하는 한편 하루짜리 초단기 금리인 오버나이트 대출 금리도 10.25%로 0.5%포인트 내렸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달 20일에 이어 두 달 연속 단행됐다.
터키 당국은 이번 금리 인하에 대해 “지난해 초부터 시행한 거시건전성 강화 정책과 긴축적 통화정책 등으로 최근 물가상승률이 둔화했고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세가 확연해질 때까지 신중한 통화 정책을 펴는 한편 식품과 에너지 물가의 변동성을 고려해 단계적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