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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살 어린이 2.25km 바닷길 헤엄쳐 건너
입력2006-05-23 17:07:23
수정
2006.05.23 17:07:23
외신다이제스트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의 7살된 어린이가 알카트라즈 섬에서 샌프란시스코 해안까지 2.25㎞의 바닷길을 헤엄쳐 건너는데 성공했다. 브랙스턴 빌브리라는 이 어린이는 코치가 동행한 가운데 불과 47분만에 샌프란시스코 만을 통과해 샌프란시스코 연안의 생태박물관에 도착했다.
섭씨 12.8℃의 차가운 물살을 헤치고 최연소 돌파 기록을 세운 빌브리는 해안에 도착하자 마자 “정말로 신나는 일”이라며 “다음 목표는 33.8㎞의 영국해협을 건너는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1934년 연방교도소가 된 알카트라즈 섬은 적지 않은 죄수들이 알카트라즈에서 바닷물로 뛰어들어 탈옥을 시도했으나 성공한 예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3년 폐쇄돼 지금은 유명 관광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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