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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에 시장개방 확대
입력2007-06-22 16:52:05
수정
2007.06.22 16:52:05
경제긴밀화협정 추가협상 마쳐… 이달말 발효
中, 홍콩에 시장개방 확대
경제긴밀화협정 추가협상 마쳐… 이달말 발효
베이징=문성진특파원 hnsj@sed.co.kr
중국과 홍콩은 자유무역협정(FTA)인 경제긴밀화협정(CEPA)에 대한 추가협상을 마무리했다. 이 협정은 이달 말에 발효된다. 이번 추가협상은 홍콩에 중국시장을 더 넓게 열어주기 위한 것으로 향후 중국ㆍ홍콩간 경제밀착도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2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랴오샤오치(廖曉淇)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전날 "중국과 홍콩 양측은 중국-홍콩간 CEPA에 대한 보충협의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홍콩의 주권반환 10주년 기념일인 7월 1일 이전 협의서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CEPA 보충협의에서는 홍콩에 대한 중국시장 개방 폭을 더 넓히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서비스부문 등에서 홍콩기업의 중국진출이 더욱 용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 발효된 중국ㆍ홍콩 간 CEPA는 상품 및 서비스 교역 증대와 투자 촉진을 골자로 한 협정으로 중국이 273개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를 완전 철폐하고 경영컨설팅ㆍ법률ㆍ관광ㆍ금융 등 18개 서비스시장 개방에 합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홍콩의 주권 반환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베이징 수도박물관에서 '홍콩특구 10주년 성취 박람회'를 개최, 1국 2체제(일국양제)의 성과와 홍콩경제의 발전상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7/06/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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