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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원 前 대법관 별세

대법관을 지낸 정태원 변호사가 21일 오전3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대 법과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방법원ㆍ고등법원 판사를 거쳐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유족은 부인 최원희씨와 정병권(에너지21 회장), 병훈(정병훈성형외과 원장), 병준씨(건축사) 등 3남1녀가 있으며 이신섭 변호사가 사위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9시. (02)590-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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