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5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 역시 –0.01%로 소폭 내렸고 수도권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 0.03% 상승했다. 서울은 송파(-0.18%), 강서(-0.02%), 노원(-0.01%), 강남(-0.01%)이 하락한 지역이다. 송파구는 주공5단지가 제2롯데월드 건축 승인이 보류된 이후 내림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동대문(0.09%), 마포(0.07%), 서대문(0.07%), 금천(0.06%), 도봉(0.04%), 동작(0.04%), 성북(0.04%) 등은 미미하게나마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송파구가 –0.99%로 큰 폭으로 떨어졌고, 강남은 –0.05%를 기록했다. 강동과 서초구 역시 각각 0.02%, 0.0%로 미미한 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0.06%)이 하락하면서 주춤했던 하락 움직임이 다시 이어졌다. 일산은 최근 급매물이 조금씩 출시되면서 매물이 소화되고 있다. 반면 산본(0.02%), 평촌(0.01%) 지역은 가격 변동 단지는 적지만 소폭 상승했다. 분당과 중동은 금주 변동 없이 0.0%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양주(0.25%), 시흥(0.17%), 안산(0.15%), 의정부(0.14%) 등이 상승하고 김포(-0.15%), 수원(-0.12%), 광주(-0.06%), 과천(-0.03%), 안양(-0.02%)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방학을 앞둔 수요와 신혼부부 중심의 소형매물 수요가 국지적으로 형성되고, 거래도 간간히 이뤄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보합 안정세가 이어졌다. 서울이 주간 -0.03%, 수도권 -0.01%로 약세가 이어졌고 신도시는 0.01% 변동률로 3주째 주간 변동폭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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