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프로그램은 시 창작, 출판번역, 북디자인 등 3개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연 및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으로, 책과 관련된 직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알찬 직업 정보와 함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업무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분야의 멘토는 2001년 김수영 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을 수상한 이정록 시인,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문명의 붕괴’를 번역한 강주헌 번역가, ‘연금술사’ ‘지문사냥꾼’ 등을 작업한 오진경 북디자이너가 초청됐다.
윤형두 협회장은 “출판 업계로 취업을 지망하는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북멘토 프로그램이 작년에 이어 2번째 진행된다”며 “각 분야의 명망 높은 전문가들이 자신의 일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진로 선택을 돕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관련학과 학생 및 각 분야별 지망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도서전 홈페이지(www.sib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info@kpa21.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이며, 멘티로 선정된 참가자는 현장 강연과 함께 멘토와 개별적인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2013 서울국제도서전의 ‘북멘토 프로그램’외에 도서전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b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3 서울국제도서전은 북멘토 프로그램 이외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울국제도서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서포터즈 선발 및 활동 지원 등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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