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XC60의 2.0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달 S60과 S80 2.0 디젤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XC60까지 라인업을 추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XC60 2.0 디젤에는 1,984cc 직렬 5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163마력, 최대 토크 40.8㎏ㆍm의 힘을 뿜어낸다. 낮은 영역인 1,500rpm(분당 엔진 회전 수)의 구간에서부터 최대 토크가 형성돼 도심에서도 탄력적인 힘을 느낄 수 있다. 새롭게 측정된 연비 측정 방식에 따라 공인연비는 고속도로 13.5㎞/ℓ, 도심 10.6㎞/ℓ로 복합 11.7㎞/ℓ를 기록했다.
XC60 2.0 디젤은 균형잡힌 핸들링을 통해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무게 중심이 낮은 견고한 차체에 장착된 멀티 링크 후륜 서스펜션 및 맥퍼슨 스프링 스트럿 전륜 서스펜션을 통해 차를 자유 자재로 제어하는 쾌감까지 전한다.
세계 최초의 저속 추돌방지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 장착돼 시속 30km 이하 주행 시 앞차와의 간격이 좁혀져 추돌위험이 있을 경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면 차량이 자동으로 멈추게 된다. 액티브 벤딩 라이트, 비상제동 경고등, 접지력 제어 시스템, 경추보호시스템, 측면보호시스템 등 첨단안전장치도 탑재됐다.
XC60 2.0 디젤의 가격은 5,5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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