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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즘에 대해 인내심 필요없다"

만모한 싱 인도총리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16일 뭄바이에서 발생한 열차폭탄테러와 관련 “국제사회는 테러리즘에 대해 전혀 인내심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싱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테러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간접 지목하며 “국제사회는 테러리스트가 어디서 어떤 국가를 왜 공격했는지 와 상관없이 그들을 비난하고 고립시켜야 한다”면서 “우리는 주요 8개국(G8)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에게 국제사회가 테러리즘에 대해 전혀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점을 인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암 사란 인도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무장단체가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테러로 인도와 파키스탄간 평화 협상이 심각한 손상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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