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5일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 현장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경기, 강원 등 중부권역 농업인, 유통인, 농업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농업전망대회’를 개최했다.
농업전망대회는 전국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모여 농업과 농촌 여건을 살피고 다가올 변화를 전망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농식품부가 주최해 왔으나, 올해부터 지역 농업인 참석률과 수급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을 품목별로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망대회는 제주도(2월 3일), 영남권(2월 9일), 호남권(2월 23일)에 이은 중부권 대회이다. 충청권은 오는 27일 개최된다.
도는 정부의 주요 정책과 품목별 농업관측 전망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지역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책담당자와 학계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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