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ㆍ사진)는 20일 프라자호텔에서 국내 의료계ㆍ방송계ㆍ학계ㆍ가전업계 등이 참여한 ‘3D 시청 안전성 협의회’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3D 영상 안전성에 관한 임상적 권고안’을 발표했다. 발표된 권고안은 실제 3D 시청을 통한 임상실험 및 의료계의 소견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국내 최초의 3D 영상 안전성에 관한 지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이번 권고안은 성인남녀 표본집단(18세~55세, 115명)을 대상으로 시청거리, 시청각도, 시청시간, 멀미 감수성, 동공간의 거리에 따른 불편감을 조사ㆍ분석해 얻은 결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진행 중인 3DTV 방송 안전가이드라인 표준화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