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ㆍ기아차 인재개발원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위탁교육 MOU’ 체결식에는 현대차 인재개발원장 이성철 부사장 및 전국 11개 대학 총장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현대ㆍ기아차는 2,100여개의 서비스 협력사 정비 기술 직원들이 인근 위탁 대학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 관련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서비스 협력사 정비 기술 직원들은 엔진, 전기, 섀시 등을 주제로 기술력 향상 교육을 받고, 현대·기아차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위탁 교육 대학에 실습 교육용 차량 33대를 지원하고 강의 교수진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대학은 교육 장소와 정비 기술 교육을 위한 강사진을 제공한다.
전국 11개 위탁대학은 지역별로 ▦수도권(신흥대,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 오산대) ▦충청권(주성대) ▦전북(전주비전대) ▦전남(한국폴리텍 광주캠퍼스) ▦강원(한국폴리텍 강릉캠퍼스) ▦대구(영남이공대) ▦경북(한국폴리텍 동부산캠퍼스) ▦경남(한국폴리텍 창원캠퍼스) ▦부산(동의과학대) 등으로 나뉜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우수 인재와 기술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서비스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 신규 정비 인력을 위한 교육과정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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