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에 따르면 현재 여성창업보육센터에는 9개 업체가 입주하여 성장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받아 2007년에 개소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업체 수가 약 20개 업체에 달한다.
입주 기업들은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 금융, 경영, 산업기술, 무역, 인력 등의 정보는 물론이고 해외 무역, 시장개척,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육센터에 입주한 회사들은 33~66㎡ 규모의 사무실을 보증금 200만원에 사용할 수 있어 큰 자본금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다. 여기다 책상, 복사기, 팩스 등의 사무기기와 인터넷 전용선도 지원받을 수 있어 경비 절약에도 만점이다.
이 외에도 경영 세무회계 자금조달, 교육프로그램 참가, 경영애로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고 창업교육, 창업컨설팅, 자금, 경영 지도에 이르는 여성전문분야 창업 토털 트레이닝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여성기업인과 신규ㆍ예비 창업자에 대한 기업간의 노하우 전수 및 기업 경영 멘토링 프로그램 등 경영기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의 관계자는 "여성기업 및 여성창업자에게 각종 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상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여성기업과 창업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여성창업보육센터는 2개사 내외의 입주기업을 모집중이다.
예비 여성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의 여성기업가가 대상이며 자격심사를 거쳐 통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051-465-1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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