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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중국발 스모그가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 테라 위성은 안개와 정확히 구별되는 흰색의 연무 띠가 베이징에서 상하이 간 상공 1,200㎞에 걸쳐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를 만리장성에 빗대 대규모 ‘스모그 장성’이 출현했다며 중국발 스모그가 이웃 나라에도 피해를 줘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이 스모그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에선 베이징뿐만 아니라 상하이, 난징, 톈진, 칭다오, 우한 등 25개 성·시·자치구 대도시들이 심각한 스모그로 고통을 받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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