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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릭 이기업] 한국신호공사

밤에도 잘 보이는 횡단보도 표지판


]야간에도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부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신호공사가 개발한 '횡단보도 조명식 표지판'이 지난달말에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인증서를 받았다. 김천시 향토기업인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우수제품은 영남지역에서 교통시설물 중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횡단보도 조명식 표지판은 모든 도로에 적용되며, 운전자가 야간에도 먼 거리에서 횡단보도임을 알 수 있는 탁월한 식별력으로 예방운전을 유도한다. 눈, 비, 안개 시에는 더욱 성능이 탁월하다.

여기에 장착된 투광등은 빛 공해가 없고 야간 보행자에게 안전을 제공한다. 또한, 하부에 부착된 카메라는 도로상황을 신호주기(차량·보행)에 따라 녹화해 각종 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을 가리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도로교통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횡단보도 사고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 이 제품이 이같은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설치시 별도의 시설물이 불필요해 예산절감과 함께 도심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2013 대한민국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 '중소기업청 성능인증(EPC)합격' '201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미창부 장관상' 등도 수상한 바 있다.

김덕수(사진) 사장은 "많은 어려움 끝에 제품을 완성해 상용화하는 데 6년이 걸렸다"며 "앞으로 이 제품을 교통선진국등으로 수출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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