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농협은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도시가족 주말농부’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가족단위 시민들이 주말 동안 농부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첫 번째 목적지는 연천 나룻배 마을이다.
참가자들은 나룻배 마을에서 감자와 인삼을 수확 체험을 한 뒤 감자전, 인삼주스를 만들어 먹는다. 수확한 감자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최대 8㎏까지 가져갈 수 있다. 가마솥 밥과 쌈채소로 배를 채운 뒤 나룻배 타기, 선사박물관 관람도 함께 즐길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유치원생 이상 어린이가 있는 가족 8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서울시는 오는 7~8월 방학기간에는 이 프로그램을 월 2회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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