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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민(사진ㆍ60)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대형 주택건설사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
2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협회는 이날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박창민 사장을 추천키로 의결했다. 협회는 다음달 21일 열리는 총회에서 신임 회장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박회장은 경남 마산 출생으로 마산고, 울산대 건축공학를 나왔다. 1979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개발담당상무, 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6월 김중겸 전 회장이 사임한 이후 8개월째 새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한 채 김종인 수석부회장(전 대림산업 부회장)의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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