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정부의 알뜰주유소 확산 정책이 무분별하게 이뤄져 문 닫는 주유소가 늘어나는 등 주유소 영업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554개 운영되는 알뜰주유소를 연말까지 1,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는 사업자에게는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하고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협회 측은 “전국 주유소의 숫자가 2010년을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가 포화 상태인 시장에 인위적으로 개입해 새로 주유소를 설치하는 것은 업계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시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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