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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환풍구 참사] 사고대책본부 “행사장 안전점검 못했다”

환풍구 추락 참사로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 테크노밸리 행사는 소방당국의 안전점검을 받지 않고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 사고대책본부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소방당국이 행사장 안전 점검을 하기 위해 들렸지만 점검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걸 그룹 등 연예인이 나오는 행사로 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초적인 점검조차 하지 않은 셈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와 성남시는 안전사고를 위한 감사에 나선다. 사고대책본부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각종 행사와 건축물 안전에 관해 감사실에 특별종합감사를 지시했다”며 “오후 3시에는 행락철과 동절기 고위험 사고 유형 대비를 위해 긴급안전점검회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책임 문제로 갈등 양상을 보였던 행사 관련자 간 회의도 이뤄진다. 이를 위해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 회장와 남 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오전 11시에 만나 사고수습을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사고대책본부측은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이어 “사고와 관련한 종합법률 상담을 위해 법률 지원단을 출범했다”며 “모두 7명으로 구성되며 가구별 전담 변호사가 지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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