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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켈슨등 美 간판급 선수 백악관 초청

■ 이모저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리는 US오픈 개막에 앞서 미국의 간판급 선수를 백악관에 초대했다. 대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오후 필 미켈슨, 버바 왓슨, 라이더컵 대표팀 단장 데이비스 러브 3세 등 세 선수의 부부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만났다. 이날 만남은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미국 골프는 최근 4개 메이저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럽 선수들에게 내주는 등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다. ○…세계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US오픈 골프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베팅업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포츠 베팅업체인 래드브록스는 웨스트우드의 우승 배당률을 12대1로 꼽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14대1ㆍ잉글랜드), 5위 필 미켈슨(16대1ㆍ미국)보다 우승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다른 베팅업체인 윌리엄 힐은 웨스트우드와 도널드를 나란히 12대1로 가장 높게 평가했고 미켈슨은 16대1,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대1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최경주(41ㆍSK텔레콤)는 래드브록스에서 33대1로 11위, 윌리엄 힐에서는 28대1로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코리아 파이팅… 양용은, 후배들과 친선 경기로 우애 다져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이 사상 최대인 11명의 한국(계) 선수가 출전하는 US오픈을 앞두고 나상욱(28ㆍ케빈 나), 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 김도훈(22ㆍ넥슨) 등 후배들과 2대2 친선 경기를 펼치며 우애를 다졌다. 양용은은 15일(한국시간) 나상욱과 올드보이(OB)로 한 조를 이뤄 김경태ㆍ김도훈의 영보이(YB)와 맞붙은 미니 시합의 경기 상황을 자신의 트위터에 생중계했다. 양용은은 "4번 파4, 도훈이 오른쪽 벙커에서 칩인 버디…, 받고 케빈이 왼쪽 벙커 칩인 버디", "6번홀 YB들 3번째 샷 다들 퐁당 퐁당 물에 빠지고 케빈은 세번째 레이업 1m에 붙여 이번 홀도 이길 듯"등 상세한 경기 상황을 통해 팬들에게 US오픈 직전 한국 선수들의 근황을 전했다. ○…미켈슨 "우즈 없으니 허전… 우즈 덕에 내 실력도 향상돼" US오픈에서 준우승만 5번 차지한 필 미켈슨(미국)이 타이거 우즈의 불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미켈슨은 "내 기록이 우즈보다 좋지는 않지만 우즈가 있었기 때문에 내 골프 수준도 그만큼 올라갈 수 있었다"며 우즈와 라이벌 관계가 자신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16일이 생일인 미켈슨은 "이틀 뒤면 41살이 되는데 끔찍하다"며 "최근 몇 년과 비교할 때 요즘 몸 상태는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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