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블루 이코노미’와 ‘해양 거버넌스’에 대한 집중 조명으로 신해양비전을 제시할 국제컨퍼런스인 ‘제6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2012)’은 정부 및 국내외 해양, 항만, 수산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CEO, 전문가, 행정가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제6회 세계해양포럼은 해양 지식의 대향연인 만큼 짜여진 내용도 알차다.
통합적 해양 거버넌스의 실천과 전망, 그린쉽과 해양플랜트 산업의 글로벌 선도전략, 글로벌 수산식품산업의 새로운 쟁점들 등 5개의 일반 세션과, 한중 해양경제전문가 라운드테이블, 제1회 아시아 해양 저널리스트 포럼 등의 스페셜 이벤트와 스페셜 세션, WOF Marine Bio-Tech 2012부대전시도 개최되며 국내외의 전문가, 석학, 기업체 CEO 등의 주제발표와 활발한 토론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제1회 아시아 해양저널리스트 포럼’은 세계해양포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찰스 고다드(Charles Goddard) The Economist 아시아태평양지역 편집장과 샘 챔버스(Sam Chambers) 아시아 스크리블러 기자를 연사로 초청해 ‘글로벌 해양산업 트렌드 변화와 아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한국과 중국 저널리스트들과 함께 토론 및 질의답변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중 해양 경제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은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되며 정현민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한 한국과 중국 광동, 절강, 산동성의 해양관련 전문가 공무원들이 참석해 도시별 해양경제관련 아이디어 및 비전을 제시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해양 경제분야 교류협력의 장을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신가치창출,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해양바이오산업 트랜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된 ‘WOF Marine Bio-Tech 2012’가 4일부터 5일까지 전시되며 세계해양포럼 마지막 날은 공식 투어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관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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