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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내년도 수시모집 60%서 80%까지 늘린다

서울대가 내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수시모집 정원을 현행 60%수준에서 80%까지 대폭 확대한다. 서울대는 10일 내년도에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해 3,124명을 선발키로 한 2013학년도 대학신입생 선발안을 의결해 발표했다. 선발안에 따르면 2012학년도 기준으로 정원대비 60.8% 수준인 수시모집 모집인원이 79.4%(2,481명) 수준으로 20% 포인트 가까이 늘어난다. 2012학년도 기준 39.2% 수준인 정시모집 모집인원은 내년부터 20.6%(643명)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012학년도 기준 정원 대비 22.9%(710명)에서 내년 23.9%(748명)으로 1% 포인트 증가한다. 모집인원 변화를 제외한 전형별 세부 사항은 기존과 달라지는 점이 없다. 다만 음대와 미대는 전원을 수시 일반전형으로 모집하며 평가방법도 전공에 따라 이전과 다소 달라진다. 특히 미대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은 6명을 실기평가 없이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이 늘고 정시 모집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입학사정관제 방식으로 선발하는 신입생이 2012년도 기준 64.5%(정원 외 전형 포함)에서 내년에는 80%를 넘어서게 된다. 아울러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특기자전형을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에는 문과 계열에서 특기자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 학과도 있었지만 특기자전형이 수시 일반전형으로 바뀌면서 모집 단위별 특성을 좀더 반영해 모집영역을 확대했다. 백순근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지난 총장 간담회에서 밝힌 바대로 서울대는 학교 생활중심의 평가를 통해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점수위주의 선발에서 잠재력 위주의 선발을 지향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수시모집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철 sdchao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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