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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장 상류에 4개댐 추가건설 박차

중국이 제2의 싼샤(三峽)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싼샤댐이 있는 창장(長江) 상류의 우둥더(烏東德), 바이허탄(白鶴灘), 시뤄두(溪洛渡), 샹자바(向家<土+覇>)에 4개 댐과 수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창장 상류이자 진사장(金沙江) 하류에 건설되는 이 4개 댐의 발전용량은 싼샤댐의 2배에 달하는 대역사다. 싼샤댐 건설회사인 중국창장싼샤개발총공사의 총경리 조리인 리우펑(李伍峰)은 2009년에 완공되는 싼샤공정의 효익을 보수적으로 추산하더라도 10년이면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와 동시에 창장 상류에 4개 수력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싼샤에 이어 중국 제2의 규모인 시뤄두 발전소의 총설비용량은 1,260만㎾, 댐 높이는 278m으로 2005년말 이미 공사를 시작해 댐 건설을 위한 물막이 공사를 마친 상태다. 3번째 규모인 샹자바의 총설비용량은 600만㎾로 지난해 공사를 시작, 2015년에 완공 예정이며 우둥더와 바이허탄은 2010년 공사를 시작한다. 중국은 서부에서 생산한 전기를 동부지역으로 보내는 '서전동송(西電東送)' 계획의 일환으로 제2, 제3의 싼샤공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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