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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4월 자동차 특집호에서 선정한 ‘2012년 차급별 최고의 차량’에서 쏘나타가 ‘합리적인 패밀리 세단(affordable family sedan)’ 부문 최고의 차량으로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쏘나타의 신뢰성, 연비, 핸들링, 승차감 및 공간성 등 종합적인 차량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했다. 쏘나타는 닛산 알티마를 제치고 동급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평가에서는 토요타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토요타는 총 10개 부문에서 5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에 선정되며 역대 단일 브랜드 최다 1위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패밀리 세단-캠리 하이브리드 ▦스몰 SUV-RAV4 ▦패밀리 밴-시에나 ▦그린 카-프리우스 ▦패밀리 SUV-하이랜더 등이 정상에 올랐다. 그 밖에 스포츠카 부문에 포드 머스탱, 스포츠 세단에 인피니티 G, 스몰카에 스바루 임프레자, 픽업트럭에 쉐보레 아발란체 등이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미국 최대의 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성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내구품질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등 전문기관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에서는 최고의 조사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결정에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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