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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심사委 구성 10일로 또 연기

친이-친박 이견차 못좁혀

SetSectionName(); 與 공천심사委 구성 10일로 또 연기 친이-친박 이견차 못좁혀 임세원기자 why@sed.co.kr

"친박계 인선하는데 친이계 허락을 받아야 하나."(친박계 최고위원) "친박 이성헌 의원은 목소리가 너무 크다."(친이계 최고위원)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이 8일 또다시 물 건너갔다. 친박(친박근혜)계가 이성헌 의원을 넣어달라고 요구하고 친이(친이명박)계는 반대하는 종전 입장을 한 치도 좁히지 못한 탓이다. 친이계의 반대에 친박계는 공심위 보이콧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최고위는 10일 다시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공천은 이미 공심위를 구성한 민주당보다 늦는 것은 물론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4월 말 공천을 끝낸다는 당초 시간표까지 흐트러지게 됐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날 한나라당의 문제는 2년 전 18대 국회의원 공천에서 시작했다"면서 "선거라는 게임을 운영하는 공심위를 편파적으로 구성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박순자 최고위원은 허 위원이 비판한 공심위 명단을 "가장 합리적인 공심위 안"이라고 평하면서 "계파 안배 같은 계산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한나라당이 마련한 공심위 명단을 보면 친이계 4명, 친이계에 가까운 중립계 3명, 친박계 3명, 친정몽준계 1명의 국회의원과 친이계에 가까운 이연주 전 여성유권자 연맹회장, 김호연 천안을 당협위원장과 중립인 곽진영 건국대교수, 진영재 연세대 교수 등을 올렸다. 친이계에 비해 친박계 수가 적은 터라 친박계에서는 선거전략가이면서 계파색이 강한 이 의원을 포함해야 균형이 맞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비공개회의에서 안상수 원내대표와 정병국 사무총장 등은 반대를 분명히 했다. 정 총장은 "선수와 지역ㆍ성별을 고려해 짰는데 갑자기 이 의원이 포함되면 전부 다시 짜야 한다"면서 "이런 식으로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 친이계 최고위원은 "이 의원은 지난 재보선 때 안경률 당시 사무총장의 공천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서열을 지키지 않는다"며 "너무 목소리가 커서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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