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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3개 국제공항 민영화 입찰

16조원 규모…하반기 3곳 추가 입찰 예상

브라질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공항 터미널 민영화 1차 사업이 시작됐다.

브라질 정부는 6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증권거래소에서 상파울루 주 과룰료스 시의 쿰비카와 캄피나스 시의 비라코포스, 수도 브라질리아의 주셀리노 쿠비셰키 등 3개 국제공항의 터미널 민영화 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가는 쿰비카 162억1,300만 헤알(약 10조6,000억원), 비라코포스 38억2,100만 헤알(약 2조5,000억원), 주셀리노 쿠비셰키 45억 헤알(약 2조9,400억원) 등이다.

공항 운영권은 쿰비카 20년, 비라코포스 30년, 주셀리노 쿠비셰키 25년간이다.

이번 입찰에는 독일, 아르헨티나, 미국,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영국, 싱가포르, 스위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국제공항 터미널 민영화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추진되는 것이다.

브라질 정부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중 2차 국제공항 터미널 민영화 입찰을 시행할 계획이다. 2차 민영화 대상은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갈레아웅, 미나스제라이스 주 벨로 오리존테 시의 콩핑스,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페르남부코 주 헤시페 국제공항 중 3곳이 될 전망이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해 국제공항 확충을 위해 사상 최대액인 11억4,500만 헤알(약 7,486억원)을 투자했으나 항공기 여행객의 폭발적인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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