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번화가에 부산의료관광을 알리는 대형 광고판이 추가로 설치된다.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8월 의료관광 홍보용 대형 옥외광고판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설치한데 이어 올 2월에는 추가로 하바로프스크 번화가인 ‘레닌그라드 7’에도 의료관광 홍보 대형광고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될 옥외광고판은 6m×3m의 크기로 부산시 로고와 함께 의료관광의 메카인 부산을 방문해 달라는 문구를 러시아어와 영어로 표기하고 있다.
광고판은 해운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광안대교 및 누리마루, 의료 인프라 시설 등 부산의 관광자원 및 우수한 의료수준을 알리는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부산지역의 의료시설, 대표 관광지 등 부산의료관광에 대한 모든 정보가 5개 국어(러, 영, 일, 중, 한)로 소개되는 부산의료관광 홈페이지 주소(www.bsmeditour.go.kr)도 함께 게재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해외 의료관광설명회와 부산초청 의료관광 팸투어 개최 결과 부산 의료관광을 극동러시아에 대대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이번 해외 광고판을 추가로 제작하게 됐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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