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몽골 뭉근머리트에서 ‘DGB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은 ‘DGB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행사는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몽골지역에 매년 6만여 그루의 소나무와 비슬나무, 낙엽송을 식재하고, 양묘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뭉근머리트 솜장(군수) 및 지역민, DGB금융그룹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약 3ha의 면적에 2,1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그 동안 조성한 지역에 1만여 그루를 보식했다. DGB금융그룹은 숲 조성 행사와 함께 대구에서 유학하는 몽골 박사과정 유학생 1명 등 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서 DGB금융그룹은 몽골 지방정부로부터 지난 5년간 몽골의 사막화 방지 숲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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