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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머리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세요

사진 =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위)

사진 =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아래)

항암치료로 탈모를 경험하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모발 기부를 통해 희망을 전달할 수 있다.

소아암 어린이들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탈모를 경험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리적, 사회적 위축감을 느끼게 되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가발은 긍정적인 신체적 이미지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된다.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전국에서 기증받은 모발로 가발을 만들어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진 아이들에게 선물한다.



기증 가능 모발은 최소 25cm 이상의 파마나 염색 등 약품 처리가 되지 않은 자연 모발이야 한다.

기부는 기증할 모발 끝을 묶은 뒤 잘라 비닐 포장 후 보내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5)로 발송하면 가능하다.

한편 가발 기부 사업은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 사단법인 날개달기운동본부, 하이모 등에서 도 하고 있으며, 모발 기증 기준과 기증 절차는 단체마다 상이하다.

이왕 긴 머리를 자르기로 결심 했다면 자른 머리를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전달해 희망을 전달 하는것도 훌륭한 기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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