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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분리독립 99.57% 찬성

북수단서는 반정부 시위 격화 수단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남부 10개주에서 남북 분리독립을 묻는 국민 투표를 실시한 결과 99.57%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남수단 국민투표위원회 남부 지부는 30일(현지시간) 남수단의 수도인 주바에서 살바 키이르 남수단 자치 정부 수반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챈 리크 지부장은 “남수단인 370만명이 분리 독립을 원했고 반대한 사람은 1만6,129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수단의 분리 독립이 기정 사실화한 가운데 무슬림계가 압도적인 북수단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튀니지발 아랍 민주화의 바람이 아프리카 수단까지 불면서 대학생 등 젊은이들이 북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알-바시르 대통령은 대표적인 아프리카 독재자 중의 한명으로, 22년째 수단을 통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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