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엑스포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한국산업기술진흥원·영남대가 주최하고 영남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산업체 공동연구 우수성과 전시를 비롯, 현장실습·창업교육 우수사례 전시, 으뜸기업 취업박람회, 가족기업 홍보관, YU TECH-BIZ 만남의 장 등으로 진행된다.
‘공학교육 페스티벌’과 ‘우주기업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우주기업(우리 주변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우수기업을 발굴, 소개하는 이 대학의 명물행사다. 올해는 15개팀이 참가한다.
공과대학 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공학교육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템을 살펴 볼 수 있다. 전문심사위원단 및 행사 당일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직접 투표로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학이 연구개발한 우수기술을 기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YU TECH-BIZ 만남의 장’에서는 영남대가 개발한 우수기술이 전시되고 대학·기업간 기술상담이 실시한다. ‘가변형 LED 모듈 조명장치’(장자순 전자공학과 교수), ‘계단등반용로봇 기술’(서태원 기계공학부 교수) 등 그린에너지, 메카트로닉스, 스마트IT, 의료용기기소재 분야의 총 33개 특화기술이 선보인다.
아울러 천마아트센터 3층 챔버홀에서 열리는 ‘으뜸기업’ 취업박람회에서는 에나인더스트리, SPL, 한국PIM 등 지역 우수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들과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이희영 영남대 LINC사업단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산학협력 엑스포는 지역의 기업과 학교, 관련 기관들이 함께 만들어 낸 기술혁신형 산학협력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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