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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사진)이 연말 연예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올 한해 ‘예능 늦둥’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예능인으로 활약한 윤종신은 ‘MBC방송연예대상’에서 ‘빅뱅’의 탑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윤종신은 ‘라디오 스타’의 MC 김국진, 신정환, 김구라와 함께 빅뱅을 결성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윤종신은 이 무대에서 숨겨뒀던 랩 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BS 방송연예대상에서는 ‘패밀리가 떴다’ 밴드를 결성해 출연진들과 함께 멋진 밴드 무대를 선보인다. 가수로써 참석하는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MC몽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신곡 ‘즉흥여행’을 새롭게 편곡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상식을 앞두고 특별 무대를 준비중인 윤종신은 “‘라디오 스타’와 ‘패밀리가 떴다’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들께 기억에 남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며 “내년에도 예능인 윤종신과 가수 윤종신으로 웃음과 감동을 함께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9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다음 날인 30일에는 SBS 방송연예대상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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