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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서 원전·지진해일 방재술 세미나

건국대 산업기술연구원(원장 최정후 교수ㆍ사진)과 한국지진공학회(회장 홍성걸)는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관련해 지진과 원전 안전 관련 분야 일본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 26일 오후2시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동일본 대지진의 특성, 피해현황 그리고 복구-원전방사능, 지진해일, 방재IT기술'을 주제로 방재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방재 세미나에서는 일본 국립방재연구소(NIED)와 지진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도쿄대 지진연구소(ERI)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난 3월11일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지진특성과 피해현황ㆍ복구활동에 관해 파악하고 한일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진과 원자력 안전 등 IT 방재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일본 원자로 및 핵연료 안전전문위원회 위원이며 일본 국립방재연구소(NIED) 산하 EDM센터장인 히로미치 히가시하라(東原 紘道) 전 도쿄대 교수가 '보다 안전한 에너지를 향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교훈'를 주제로 강연하며,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요시노부 스지(都司嘉宣) 교수가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의 파고분포와 피해'를 발표한다. 또 시게루 가쿠모토(角本繁) 도쿄공업대 특별연구원이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의 조기 정착과 안전을 위한 IT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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