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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관광객 18만여명 제주 찾아…작년보다 21%↑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주말로 이어진 22일까지 5일간 귀성객과 국내외 관광객 18만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이는 설 연휴와 주말이 이어졌던 지난해 5일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14만8,240명에 견줘 21.4% 많은 수준이다.

이 기간 국내 항공사들은 제주 노선에 정기 1,053편(국내선 956편, 국제선 97편)과 부정기 40편(국내선 30편, 국제선 10편)을 띄워 총 18만2,390석을 공급한다.

항공편 예약률은 18∼19일 양일간 각각 92%, 89.1%로 높으며 5일간 평균 항공편 예약률은 83.3%다.

연휴기간 도내 관광호텔과 콘도미니엄, 펜션 등 숙박업소의 예약률은 70∼80%, 렌터카 예약률 75∼85%, 골프장 예약률 30∼40%, 전세버스 예약률 18.7%이다.

이 기간 국제 크루즈선도 3차례 제주항 외항에 입항한다.



도관광협회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18∼24일)에 중국인 관광객 5만9,000여명이 제주에서 휴가를 보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제주를 찾은 춘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4만3,551명)에 견줘 35.5%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설 연휴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제주를 찾을 예정인 데다 춘절 연휴에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 지난해보다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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