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정택 입원… 수사차질 불가피

서울시교육청의 인사비리와 관련해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공정택(76) 전 교육감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공 전 교육감의 인사비리 연루 여부를 규명하려던 검찰 수사가 일부 차질을 빚게 됐다. 교육계 등에 따르면 공 전 교육감은 지난 21일 오후8시께 갑자기 쓰러져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22일 오전1시께 이 병원 특실에 입원했다. 그는 심장외과 치료와 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은 고령의 공 전 교육감이 입원함에 따라 그의 상태를 지켜본 뒤 영장청구 시점을 조정하거나 병상조사를 강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공 전 교육감은 19일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며 검찰은 증거인멸 등을 막고자 이르면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었다. 공 전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으로 일하던 측근을 통해 2,000만원가량의 금품을 챙기고 교장ㆍ장학관 승진 청탁을 들어줄 것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19일 서울서부지검에 소환돼 약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