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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위해… 체조요정 강행군

손연재 3일 리스본 월드컵부터 3주연속 대회 출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잡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 월드컵을 시작으로 3주 연속 출전의 강행군에 돌입한다.

손연재는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해 리듬체조 월드컵 7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개인종합경기에서 종목별 8위 안에 들면 오는 6일 결선에서 메달을 노릴 수 있다.

이어 11~13일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출전한 뒤 15일께 귀국해 18~21일 열리는 제6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겸 2014 코리아컵-인천국제체조대회에서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기량을 선보인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첫 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후프·곤봉·리본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걸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지난달 말 출전한 시즌 첫 월드컵인 슈투트가르트 가스프롬 대회에서는 주춤했다. 개인종합 곤봉경기에서 종목별 결선 진출에 실패했고 종목별 결선에서 리본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볼 종목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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