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군단의 속을 썩여온 준우승 징크스를 날릴 것인지가 관심이다. 2006년 양희영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딱 한 번 우승했으나 신지애·유소연·이보미·김하늘 등 일곱 차례나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지난해에도 최운정(24·볼빅)과 뉴질랜드교포 오수현이 공동 2위 기록을 보탰다.
올해는 공동 주최사인 한국 골프볼 생산업체 볼빅 소속의 이미향과 최운정이 우승을 벼르는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인 김자영, 안신애, 김현수, 신인 백규정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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