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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울산시장(사진)은 8일“올해는 주력산업과 녹색ㆍ에너지 산업을 융합 발전시켜 미래 성장동력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장은 이날 열린 울산시의회에 참석,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미래성장동력원을 찾는데 시정의 포스트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이날 세부 계획에 대해 “우선 전기차 개발과 수소연료전지차 실증화를 적극 지원하고 그린카 R&D인프라 구축에도 더욱 속도를 내 자동차산업과 전지산업이 융합․발전하는 세계적인 그린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또“친환경청정기술센터와 신화학실용화센터를 준공하고 울산석유화학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실행,화학산업의 신(新)르네상스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시장은 이와 함께“국내 유일의 가스전과 국내 최대 정유 능력을 가진 울산이 세계적인 그린 에너지 폴리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오일허브를 경제성 있는 규모로 적기에 건설하는 한편, 중소형 원자로(SMART)와 제2원자력연구원 유치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받 시장은 이밖에도“미래의 핵심기술인 IT, BT, NT, GT 분야의 연구기관과 강소기업들의 요람이 될 하이테크밸리와 테크노산단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더불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그린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끝으로“기업들의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응을 돕고 가정과 공공기관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유도함으로써 산업수도 울산이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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