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진重 노사, 정리해고 잠정 합의

노조 오후 조합원 찬반투표…김진숙 지도위원 농성 풀면 완전 타결

정리해고 문제로 11개월 가까이 갈등을 빚어온 한진중공업 노사가 9일 정리해고 문제에 대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해고자 94명에 대해 합의한 날로부터 1년 내에 재고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해고자들은 내년 11월께 재취업이 가능해 졌다. 조남호 회장이 국회에서 약속한 해고자에 대해 2,0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3회 분할해 지급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노사는 특히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의 불법 농성 문제를 비롯해 지금까지 양측에서 제기한 형사상 고소, 고발을 취하해 상호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이 안에 대해 현재 해고자를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오후 3시께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최종 수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측은 점정 합의에 대해 김진숙씨가 수용하고 크레인에서 내려오면 최종 합의안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지난 1월 6일 크레인 농성에 들어가 308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 지도위원 또한 노조가 합의안을 최종 수용하면 즉시 농성을 해제할 수 있다고 노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