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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앞둔 세븐, 뜻밖의 선물에 '왈칵'
세븐, 일본 팬 깜짝 선물에 눈물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3월 한국서도 토크 콘서트
이재유기자 0301@sed.co.kr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스포츠한국 자료사진
세븐이 입대 전 마지막 일본 콘서트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올해 입대를 앞둔 세븐은 도쿄ㆍ고베를 돌며 일본에서의 마지막 콘서트 ‘SE7EN 2013 CONCERT IN JAPAN ~아리가또우~’를 진행 중이다.
7일 도쿄 시부야코우카이도(渋谷公会堂)에서 개최된 콘서트 첫날 세븐은 팬들이 깜짝 준비한 이벤트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세븐은 자신이 직접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사한 신곡 ‘아리가또’를 이번 공연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노래가사 중 ‘아리가또’라는 부분을 열창하자 2,000여명의 팬들이 동시에 ‘아리가또 세븐’이라는 글씨가 쓰인 슬로건을 머리위로 들며 세븐에게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세븐은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 곡 ‘와줘’를 비롯하여 ‘DRIPS’ ‘히카리’ ‘La La La’ ‘열정’ 등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한국과 일본 히트곡 총 25곡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같은 YG소속이면서 동갑내기 친구인 2NE1의 산다라는 이날 세븐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을 직접 방문하는가 하면, 현지에서 프로모션 중인 대성 역시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공연장을 찾아 세븐을 응원했다. 지드래곤 역시 세븐에게 깜짝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등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세븐은 8일 같은 장소인 도쿄 시부야코우카이도에서 2회 공연을 추가로 진행하며, 오는 16일과 17일에는 고베 코쿠사이카이칸 코쿠사이홀에서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일본 콘서트가 끝난 후 세븐은 오는 3월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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