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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 의식만으로 로봇 조정 가능케"

'말하는 강아지' 원천기술 선정 신형철 한림대 생리학과 교수


“장애인들이 의식만으로 로봇과 기계를 조작하고 비장애인들 역시 유비쿼터스 정보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뇌ㆍ기계접속기술을 활용해 ‘말하는 강아지’를 선보여 지식경제부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신형철(사진) 한림대 생리학과 교수의 포부다. 7일 한림대에 따르면 신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닉 인터페이스 기반 신경정보 제어기술’이라는 주제로 산업원천기술개발산업 바이오ㆍ의료 분야의 신규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46억5,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지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성장전략에 따른 핵심원천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로봇과 산업소재 등 7개 분야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해 연구개발 자금을 제공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지경부는 연구과제의 사업화 가능성이 우수하며 연구진의 신경정보제어기술 및 ‘뇌-기계접속(BMIㆍBrain-Machine Interface)’ 기술 전문성이 뛰어나고 학교ㆍ병원 간 협력체계가 양호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단계 사업기간(2009년6월∼2012년5월)에 전자ㆍ통신ㆍ나노소재ㆍ의료기술 등을 융합해 손상된 신경계의 기능을 복구하고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신 교수는 말했다. 그는 “우리 연구팀이 BMI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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