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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옐렌 부의장 현 양적 완화 기조 바꿀 필요 없다
입력2011-04-12 09:13:05
수정
2011.04.12 09:13:05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자넷 옐렌 부의장이 11일(현지시각) 현 양적완화 정책 기조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옐렌 부의장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지난해 상품가격이 급등했지만 경제성장세나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여전히 높은 실업률 탓에 양적완화 통화정책이 필요하고 FRB의 비공식 물가목표가 2% 미만인 만큼 인플레 기대심리가 여전히 안정되어 있어 더 큰 충격이 오더라도 정책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옐렌 부의장은 이어 "물가 안정과 고용이라는 FRB의 두 가지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서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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