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는 7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에서 북한을 외부 지원이 필요한 식량부족국가 33개에 포함했다.
식량부족국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프리카가 26개로 가장 많고 아시아는 북한을 비롯해 이라크, 시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등 7개다.
FAO는 북한의 곡물 수확량이 작년까지 3년 연속 5% 이상 증가했지만 만성적인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작년 11월 ‘2013∼2014 양곡연도’(2013년 11월∼2014년 10월)의 북한 곡물 생산량을 503만t(도정 후 기준)으로 추정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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