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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타워호텔 리모델링 반얀트리 리조트로 개관


서울 남산 타워호텔이 2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세계 최고 수준의 리조트 호텔로 탈바꿈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옛 남산 타워호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로 이름을 바꿔 9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반얀트리클럽은 전세계 32개국에 24개의 리조트ㆍ호텔 및 64개의 스파를 운영하고 있는 리조트 체인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옛 타워호텔 수영장은 23개의 개인 풀을 갖춘 야외수영장 '디오아시스'로 탈바꿈했으며 기존 218실이었던 객실 규모는 50실로 줄이는 대신 객실당 면적을 크게 넓혔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스포츠 클럽은 현재 4차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회원권 가격은 부부회원 기준 1억8,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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