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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바라캇 내한공연 7월 6일 세종문화회관

육체·감정의 변화를 음악으로 푼다면…


TV광고, 전화벨소리, 엘리베이터 안내방송… 의식하지 못하면서 들었던 배경 음악에는 캐나다 출신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숨결이 적잖이 묻어 있다. 영화 ‘하루’에 삽입된 이후 벨소리와 컬러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상쾌한 휘파람 음악 ‘더 휘슬러스 송(The whistler’s song)’, 김현철의 ‘뮤직플러스’와 같은 라디오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 등 그의 대다수 곡들이 우리 일상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5년과 2006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가졌던 스티브 바라캇이 새로운 형식의 음악을 선보인다. 팝, 록, 재즈 형식이 가미된 뉴에이지 풍의 음악을 선보였던 그가 오는 7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스티브 바라캇의 심포니 콘서트’에서 교향악 풍의 곡들을 연주한다. 콘서트의 부제는 라틴어로 ‘영원’을 의미하는 ‘애드 비탐 애터텀(Ad Vitam Aeternam)’. 그는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감정과 육체의 변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해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번 연주회에서 그는 8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피아노를 협연한다. 공연의 볼거리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16개의 곡들과 화려한 무대 장치. 일본의 유명 조명 디자이너 코키히코 아오노와 무대 디자이너 유지 미즈가미가 합작한 무대는 팝 콘서트에 버금가는 화려함을 보여준다. 바라캇은 13세에 퀘백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협연을 선보이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16세 이후 재즈와 뉴에이지로 눈을 돌려 작곡, 편곡, 프로듀싱 등 다양한 면에서 재능을 보였다. ‘오대시티(Audacity)’, ‘러브 어페어(A Love Affair)’ 등 그의 앨범은 캐나다, 일본 등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홍콩의 가수 겸 배우 여명, 일본의 인기가수 노리코 사카이 등에게 다양한 곡을 준 작곡가로 아시아에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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