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파괴 아이언맨’이 되어버린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소식이 화제다.
지난 13일 (현지시간) 미국 피플닷컴은 메사추세츠 주의 한 소도시에서 신작 ‘더 저지’를 촬영 중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팬들과 만난 현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에게 몰린 아이들은 ‘아이언맨’ 옷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엄마와 함께 온 18개월짜리 꼬마팬은 실망감에 눈물을 흘리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졸지에 ‘동심 파괴 아이언맨’이 되고 말았다.
이 꼬마팬의 엄마는 “처음 아이에게 이 아저씨가 아이언맨이라고 말하니 무척 혼란스러워 했다”면서 “아이가 현실을 깨닫고는 눈물을 흘렸다. 이후 다우니는 10분 동안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면서 달래줬다”고 말했다.
한편 ‘동심 파괴 아이언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언맨이 아니고 아이런맨이 된 듯(dkst****)” “이런 영웅은 좋은 게 아니었네. 로다주 표정 어찌할 줄 모르네(skwj****)” “조만간 수트 만들어서 가지고 다닐 듯(ljy_****)” “귀여워. 로버트 다음부터는 아크라도 달고 다니세요(kni****)” 등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plash News)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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