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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국무회의 '상참의' 경복궁서 매일 재현

조선시대 국무회의 격인 궁중조회 ‘상참의(常參儀)’가 경복궁에서 매일 재현된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은 상참의 재현행사를 2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일 오전 11시 경복궁 사정전에서 재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왕과 판서 등의 역할을 맡은 30명이 조선왕조실록과 국조오례의, 승정원일기 등을 토대로 만든 복식과 절차를 재현한다. 상참의는 조선시대 국왕이 매일 아침 정궁 편전에서 주요 관리들과 정사를 논의하던 조회로 오늘날의 국무회의에 해당한다. 체험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www.chf.or.kr)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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