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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현대미술 '주목'

섬세·강렬한 색감에 가격도 싸…신예 사치오 20일까지 개인전


쿠사마 야요이, 나라 요시토모 등이 인기 작가들을 필두로 한 일본 현대미술이 최근 국내에서 각광 받고 있다. 일본인 특유의 섬세함과 강렬한 색감, 기발한 발상 등이 사랑 받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해 컬렉터들의 관심을 끄는 중이다. 주목 받는 일본의 신예작가 사치오 츠루미는 사진 위에 그림을 그려 이를 프린팅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이른바 사진과 그림, 빛의 3층 구조인데 엄밀히 따지면 그가 촬영한 사진과 직접 그린 그림, 빛을 포착해 낸 장면이 합쳐져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구성한다. 예를 들어 ‘진달래꽃(Azaleas)’은 붉은 진달래를 촬영한 실사 사진과 샹들리에와 화려한 조명이 발하는 빛, 사람의 귀와 거미를 그린 드로잉이 착착 겹쳐져 하나의 화폭을 채운다. 이태원동 표갤러리에서 열리는 첫 국내 개인전을 위해 방한한 작가는 “현실의 장면에서 연상되는 예전의 기억과 번쩍이는 빛, 그 속에 담긴 직관적인 느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20일까지 계속된다. (02)543-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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