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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리그오브레전드'에 도전장

다음게임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리그오브레전드(롤)’의 아성을 깰 수 있을까.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7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검은사막’은 출시하자마자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종합 4위에 올랐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RPG장르에선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6월 이후 RPG 장르 게임 중 출시되자마자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최초. 검은사막과 다른 장르인 ‘롤’은 점유율 37.5%로 전체 1위를 유지했다. 검은사막은 5.1%로 4위. 줄곧 점유율 40% 이상을 기록하던 롤도 검은사막 출시 후 점유율이 30% 대로 떨어졌다.

검은사막 초반 돌풍은 곳곳에서 탐지된다. 다음게임 관계자에 따르면 “검은사막 홈페이지 순방문자는 100만명을 넘었고, 공개서비스 첫 날에만 신규 캐릭터가 50만 개 더 생성됐다”며 “주말과 연휴가 몰린 연말에 더 많은 이용자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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