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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원 전 경남도의원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임명


백상원(사진) 전 경남도의원이 (재)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에 임명됐다.

경남도는 지난 1월 20일부터 15일간 공개모집 공고를 거쳐, 직무 적합성 등에 대한 자체 검증과 도민 의견을 수렴해 후보자의 자질 검증을 했다고 밝혔다. 백 원장은 12일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 취임식을 하고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백 원장은 “국책사업인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로봇랜드 관련 연구와 정책 개발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특히 로봇랜드를 로봇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로봇랜드 내 테마파크가 로봇문화 확산과 함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촉매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출자한 기관으로 올해 1월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에서 이름을 바꿔 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창원 출신인 백 원장은 창원대, 경남대 대학원(행정학 석·박사)을 졸업했으며, 경남일보 기자, 6·7대 도의원, 경남발전연구원 전문위원, 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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